2014-02-18

"제1회" 스타트업 美 진출 전략 세미나를 마치고




 이번 한국 방문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였던, 스타트업 미국진출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으로 건너가서 일호의 경험을 쌓은 이후에 처음 스타트업분들을 직접 만나뵙는 것이라 약간 긴장도 되었었고, 한편으로는 어떤 분들이 있으실까 하여 많은 기대도 되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맡은 4시부터의 "스타트업의 미국 특허전략"이전에 진행된 박한진 이사님, 한성철 소장님, 엄정한 변리사님의 세미나 주제들도 무척 궁금하였으나, 일정상 3시반이나 되어서야 도착을 하였는데, 생각보다 약 1.5배 많은 분들이 세미나에 참석하여 주셨었고, 생각보다 약 3배 많은 스타트업의 열정이 느껴 졌습니다. 때문에 처음 강의를 시작하였을때 약간 긴장이 되더군요^^;;

  여튼, 많이 부족하였다고 생각은 되지만, 제 능력과 경험 내에서 가장 유용한 내용들을 전달해 드리고자 노력하였고, 참석자분들께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었기에, 참으로 즐거웠고, 뜻 깊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세미나 이후에 진행된 뒷풀이 회식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관계상 모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진 못하였지만), 또한번 스타트업 분들의 열정과 노력, 그리고 본인의 사업들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어제 세미나에 참석하였던 분들의 아이디어와 기술 하나하나가, 그분들의 열정을 듬뿍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서의 기술적 가치도 뛰어났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더 큰 시장에 도전해볼만한 포텐셜이 있는데, 법률상의 어려움, 언어상의 어려움, 시간적인 이유등으로 더 큰 빛을 못보고 있다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특허문제도 그 어려움의 하나였지요. 실제로 몇몇 분들은 잘못된 미국특허 대리인을 선택하거나, 제대로된 안내를 듣지 못하여서 손해를 본 경험도 이야기 해주시기도 하셨습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들이지요...

   그래서, 저는 어제의 감동을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분들의 성공을 기대하고 응원하는, 한명의 팬이 되고자 결심했습니다. 그 팬으로써, 앞으로 조금 더 많은, 미국특허분야에서의 경험을 쌓아서, 지재권 문제에 있어서만은 스타트업분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자고 다시한번 생각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저 역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기에 정말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하며, "제1회" 뿐만이 아닌 "제2회", "제3회", "제4회" 등으로 계속하여 발전하는 세미나가 되길 기대합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시고, 성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강상윤 변리사 배상 


댓글 1개:

  1. 강 변리사님~지속적인 스타트업에대한 관심괴 열정 부탁드려요~!! 미국 특허에 대한 자문과 소개가 많은 스타트업들에 큰 도움이 될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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